이주간의 다양한 일정과 체험을 아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을 했지만
제가 어릴적도 이런 것이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부러움과
그래도 우리아이에게 이런 기회에 소중한 체험을 할 수있게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도시에서만 자란 저에게 그래도 어린시절 동네에서 산에 가
진달래도 먹고 미꾸라지도 잡고 학교갔다오면 동네공터에서
해질무렵까지 술래잡기와 고무줄놀이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땐 서울에도 그런 곳들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네모난 아파트와 차들로 가득한 도시엔
이제 아이들에게 그럴 공간도 시간도 없어져 너무도 아쉬웠는데...
그리고 이제는 하라는 것보다 하지말라는게 더 많은 도시생활인것 같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숨막히는 까칠한 시간을 보내야한다니
저절로 한숨이 나오네요.
그래도 한드미의 아름다운 기억과 생생한 체험은
아이의 마음속에 잘 간직되리라 믿습니다.
한드미를 처음 본 순간 푸근하고 아늑한 마을 풍경이
절 사로 잡았고..
건강해진 아이의 모습이
그곳에 저를 더 이끌고 있네요.
이번 1기 체험을 토대로 내부적으로 평가작업을 통해
내년에 한층 더 발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기리라 믿으며..
처음이지만 당나구샘 민들레 샘 사무장님의 정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미흡한 점없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안을 드리자면..
참여생들간 지속적인 교류와 연계가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아이들끼리 자체적으로 연락하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여했던 부모님들간의 서로 의견도 교환하고 했으면 합니다.
그곳에 참여하고자했던 부모님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관해서는
같은 마음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한드미 산촌유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이렇게 직접 참여했던 분들의 지속적인 제안과 지원이 필요할것같습니다.
그래서 1기 참여생의 연락처등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홈피내에 참여생과 학부모들만의 공간이 마련됨 더 좋겠구요.
이번 참가하신 아이들중 물론 일회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장기유학이나 계절적으로 산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되도록이면 이번 참여생들끼리 지속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이곳을 통해 의견도 드리고 했으면 합니다.
장기적으로 한드미 산촌유학을 위한 부모님들의 후원모임이 되겠지요.
한드미 유학이 앞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부족한 것이 많아서
특히나 당나구샘 민들레샘 사무장님 모두가 힘드신것이 많을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참여를 했던 학부모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
그리고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해내면
좀더 알차게 이루어지지않을까 합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저는 산촌유학에 대한 비전과 믿음이
확실하게 생겼습니다.
모쪼록 그간 너무도 수고많이해주신
당나구샘 민들레샘 사무장님 감사드리며...
마지막날 인사를 나누지못했지만
함께 참여했던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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