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유학 국제워크숍>
‘산촌유학, 30년 역사를 가진 일본에게 배운다’
산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일정기간 동안 시골에서 머물면서 자연과 어울리고 시골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지역 학교를 다니고, 농사일도 배우고, 부모와 떨어져 지내면서 자립심을 키우면서 삶을 배워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지역에서 보면 도시 아이들이 왁자지껄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 시골 작은 학교를 살리는 효과도 있으며, 도시 부모들이 드나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한몫하는 지역살리기운동입니다.
이 산촌유학을 30년 동안 펼쳐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일본 소다테루카이, 이 단체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소다테루카이 오사카지부를 맡고 있는 야마모토 사무국장을 모시고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산촌유학의 첫걸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센터와 농가, 도시 부모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산촌유학센터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지역학교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다양한 지역살리기운동 방법은 무엇인지, 이제 산촌유학을 우리 땅에서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본 산촌유학의 산 증인인 야마모토 씨와 함께 산촌유학의 의미와 내용, 지역마다 특색있는 산촌유학의 모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토론시간도 갖습니다. 시골 농가에서, 도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지역공동체 곳곳에서 산촌유학의 씨앗을 품고 있었던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언제: 2007년 1월 23일(화) 오후 2~6시
• 장소: 서울 대우센터 컨벤션홀 2층(지하철 1․4호선 서울역 9번 출구)
• 시간: 2시~5시
• 내용: 일본의 산촌유학(야마모토 소다테루카이 사무국장) 발표 및 토론
• 협력단체: 민들레, 귀농정책연구소, 작은학교교육연대
• 문의: 생태산촌만들기모임 박진우 02-747-6009, fcf21@naver.com, 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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