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화 사무장님.
안녕하세요...안부를 어떻게 물어야 할지...
위원장님께서도 잘 계시죠
여긴 경남 사천 고읍단감 마을 제영숙사무장입니다.
TV를 봐도 인터넷을 열어도 모두가 물난리로 엉망입니다.
며칠째 단양소식이 전해지더라구요. 난생 처음이지만 그곳에 한번 가 본 터라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구요... 안부 글을 올려야지 하던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길도 끊어지고 산은 가라앉고 집도 뒤덮여 버리고...
정말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저로써도 막막하군요
다행히 이곳은 많은 피해 없이 지나갔답니다.
근데 아직 빗줄기가 멈추지를 않아 걱정입니다.
한드미마을은 얼마나 피해를 입으셨는지...
아담하고 평온하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 마을이었는데..
많은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사무장님은 제 모습이 가물가물하시죠
아마 모르실 수도 있겠다.
단양 교육을 마치고 마을에 들렀을때 너무나 친절하고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저질러진 일을 어찌하겠습니까... 하늘을 원망해도 답이 없고...
이제 수습하는 일은 우리 손에 달린것 같습니다.
희망 잃지 마시구요.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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