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바람불고,
창문 틈을 애써 비집고 들어오는 날카로운 바람소리에 몸이 한껏 움츠려 듭니다.
안그래도 추위 더위 못이기는데, 얼마전 그렇게도 열심히 덥더니...이번엔 너무 추워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다닙니다. 덜덜덜 거리느라~~ ^^
한드미 마을 둘러보구 또 둘러보구 그러다 오늘 거의 다 둘러 본것 같습니다.
김명화 사무국장님이 있는 곳이라 그런가 더 눈여겨 보이던데요. ^^
너무 이쁜마을 이란 걸 다시 느꼈구요.
가기만 가면 엄청 잘해주실분들을 생각하니 기분도 좋네요.
이제는 시간을 내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 이사진이 뭐냐면요. 제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가족들을 두고 친구와 단둘이 갔던 경주여행에서 찍어 온 사진입니다. 카메라가 영 부실하여 화질은 떨어지나, 볼때마다 인생을 생각하게하는 나무라서 데리고 왔습니다.
힘차게 뻗어나가던 나무가지를 바닥에 내려 잠시 쉬었다 다시 하늘로 뻗어올라가는 모양새를 하고있는것이 이내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보는 관점이 다를지라도 크게 다름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나 보고 싶어서 눈이 쑥들어가 있을 언니에게 이거 보면서 위안 가지라고 한장 올리고 갑니다. 언니 얼굴도 올려 놓으면 나도 위안을 가지고 참 좋을텐데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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