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삼굿구이 체험 ▣
저는 2006년 03월 19일 일요일 아침일찍 충북 단양군 한드미마을 삼굿구이 체험현장을 출발하여 저녁늦게 집으로 왔습니다. 마침 이날 충주 방송국에서 단양소개라는 50분짜리 방송을 이곳 한드미마을이 체험마을로 유명해서 촬영하러 나오셨습니다. 사회자와 한드미마을 이장님과 김명화님과 주민께서 아주 자연스럽게 촬영에 애쓰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한드미마을 이장님께서 아주 프로다운 프로이시더군요^^ 역시 자원은 우리가 개발하고 개척해야된다는 교훈을 받고 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한번 보시죠^^
▲ 이렇게 땅에다가 구덩이를 큰곳과 조금 작은곳으로 두곳에 팝니다. 첫번째, 큰곳에는 짚으로 불을 붙이고, 장작을 얻습니다. 반드시 한쪽에 불구멍을 놔두고, 장작위로 돌맹이를 덮습니다. 그럼 돌맹이가 장작으로 인해서 달구어집니다. 속에서는 양쪽으로 뚫린 구멍때문에 바람이 통하여 장작이 훨훨 잘탑니다. 그럼 돌맹이가 달구어지는 시간은 3시간 정도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 돌맹이가 달구어지는 동안 마을어귀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한드미마을은 소백산 비로봉 바로밑의 아주 조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마을의 눈길을 끄는것은 새로 단장한 모습의 운치있는 정겨운 돌담길이었습니다. 컴퓨터는 경로당의 거실을 넘어 방안에 PC 5대 프린터1대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자상거래의 스티커와 가방도 인상깊었고, 도랑에 물이 흘러가는 길목에 체험학습으로 배를 띄운다는 곳도 인상깊었고, 나무로 만든 연탄창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창고와 돌담은 담쟁이풀로 올린답니다. 또 한드미마을은 삼굿구이 이외에 냉이캐기 체험, 쑥뜯기 체험, 물고기잡기 체험, 종이배띄우기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겨울에 눈이 많이오면 눈썰매(비료포대?ㅋㅋ) 체험등 역시 자원은 우리곁에 있을뿐더러 우리가 만들고 가꾸고 해서 외부에 알리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았습니다. 주민분들과 이장님, 명화씨 그리고 보물선 모든님에게도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 한드미마을의 삼굿구이의 돌맹이 달구울때 나는 연기가 많았습니다. 모두모두 눈을 못뜨고 매구었지만 신기하고 생소하고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삼굿구이의 음식을 꺼낼때에는 김이 무럭 무럭 피어올랐습니다. 삼굿구이는 계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돼지고기등 익혀서 먹는것은 모두다 가능하다고 정문창 이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두모두 맛있게 드시고 언제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고 즐거운생활과 좋은날만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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