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동네 어른분들과 다른 마을에 견학을 가기로 했다.
그곳에는 특히 바다가 있다고 해서 기분이 들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빨리 바다가 보고 싶었다..
볏가리마을 이장님의 소개말을 듣고, 바다로 갔다.
바다에는 게,굴이 많이 있었다..
나는 신발이 젖는지도 모르며 게를 잡고 굴을 건졌다.
너무 재미 있어서. 아예 신발,양말을 벗고 바다로 가서 호미를 들고 굴을 캐고 싶었다..
우리 엄마는 아빠를 위해 굴을 주었고, 나도 도왔다.
아빠는 집에서 가축들을 돌보느라 같이 놀러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빠가 오지 못하는게 좀 아쉬웠지만.. 놀다보니 까먹고 재미있게 놀았다.
아쉽게도 시간을 빨리 지나갔다..
그 다음으로 동물농장으로 갔다.. 내가 2번째로 좋아하는게 동물이기 때문에..
또 떨렷다.. 그곳에는 처음보는 공작새, 백사슴, 타조, 엘크사슴 등등 신기한 동물들이 많이 있었다.
난 타조,엘크사슴,공작새가 너무 가지고 싶었다...
근데 동물 시세가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그냥 구경만하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왔다..
마을회관에서는 굴이 있었는데 TV에서는 엄청 맛있게 보여서 먹어보았는데......
그다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다른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나만 왜 비리고 느끼할까??ㅎㅎ
그래도 다른반찬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두번째로 꽃구경을 갔다.. 나는 온천대신 꽃구경간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그곳에 도착하고 처음 보이는 꽃이 아닌 꽃봉오리를 보니. 더 실망이었다..
근데,,, 잠시후에 더 깊이 들어가니깐.. 환상적이었다.. 엄청난 꽃들에게서 꽃냄새도 풍기고
한곳에 놓여있는 우리에 새도 지저귀고. 토끼가 풀을 먹고 잇었다..
그곳에서 난 제일 맛있고 좋아하는 바나나 나무도 처음 보고, 곤충을 먹는 식충식물도 보아서
너무 신기했다... 하지만.. 식충식물을 사고 싶었는데 식충식물은 고온다습한곳에서만 자라기때문에
아직은 팔지 않는다고 해서 못사서 아쉬웠다..
그래도 나는 하루가 집에서 TV보는것보다 백배천배 재미있게 보냈다..
그중 우리마을 어른들, 이장님께서 학생들은 공짜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우리마을도 볏가리 마을처럼 발전하여 대상을 받았으면 좋겟다..
그럴려면 나도 도와야겠지???? ㅎ
그럼 이만... 안중현의 말이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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