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 마을앨범
  • 한드미마을소식
  • 1:1문의
  • 한드미마을소식
  • 1:1문의
ȸ | ں
  • Home
  • 마을이야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RE:인간의 품성을 회복시키는 마을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5-10-25 00:00:00 | 조회: 1,298 | 추천: 0
  • 작성자 논산 해오름 사과 이메일 cleanerjth@hanmail.net

     

    무척 인상깊은 마을이었습니다.

    천성이 게으른 탓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서

    태백산맥 준령의 많은 계곡들을 유랑해보았습니다.

    구절리 법수치 왕피천 마천골 등등 ..............

    어느 곳은 인간이 점령자로 있었고 어느 곳은 인간이 소외되어 있었죠.

    한드미 마을은 인간이 자연속에, 자연은 인간속에  각각의 몫으로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잃었던 인간의 품성이 스며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굳이 정신과 육체로 나눈다면 인성의 허파라고나 할까?

     

    한편으론 위험한 줄타기의 면이 보일듯도 하고,

    거대한 자본의 공룡이 새로운 먹이감을 양산하는 듯도 하고.

    제가 농사를 시작하면서 늘 지니고 있는 딜레마인데.

     

    결론은 한드미다움이 부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한드미

     

     

    무어라 이야기 해야하나...

    솔직히 저도 딜레마 ....라고 할까

    요즘 격고 있는걸요

    가끔 부동산 소개꾼들이 나타나기도 하구

    그래도 한드미는 많이 소문이 나서

    많이 억제 되고 있답니다

     

    한드미 다움을 유지 하기 위해 건축 소재를 지정해 놓았고

    건축 방식도 정해 놓았고,그리고 소문도 내고 있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드미에 땅을 사고 팬션, 가든을 지을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엄청난 결투를 벌려야 될터이니 말입니다

    첫째 저와 싸워서 이겨야 될터이고 물론 논리적으로.....

    저는 그래야 되는 이유를 몇날 몇일 설명 할테죠

    한드미 다움을 유지 할려고 말입니다

    50년100년후... 500년후

    28그루의 한드미 느티나무숲을 바라보고

    지금 살고 있는 우리가, 500년 전의 조상들을 고마워 하듯이

    500년후 우리의 후손들이 2005년도 에 살았던 지금의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 하도록....

    너무 거창하죠....사실인걸요

    걱정하심 감사하구요  

    현재의 모습 좋게 보아주심 더욱 고맙습니다

    계속 관심 가져 주시구요

    건강하십시요

 등록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