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하늘이 맑은 날 괜히 쓸쓸해 질때 길 가다가 사무치게 눈물이 울컥 하는 날 한드미에 가고 싶어 집니다. 따뜻한 부녀회원님들이 해 주신 밥도 먹고 싶고 환하게 웃어 주시는 사모님, 이장님도 뵙고 싶어 집니다.
한드미는 어느새 제 2의 고향이 되어버렸나봅니다.
굳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그냥 마음속에 문뜩 떠오릅니다.
한번씩 연락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가끔 들어와서 죄송스럽습니다.
한드미를 떠날때 맛있는 밥도 먹고 이장님 사모님과 잠시나마 이야기 나누고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오는데 할머님 한분이 손을 꼭 잡으시면서 밥 많이 드셨냐고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나중에 꼭 다시 오라고 하시는데 너무 너무 감사했고 지금 글을 쓰는데도 할머니 생각이 울컥 하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막 자랑하고 다니는데도 왠지 해드리는게 적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얼마전에 한드미에 2가족 내외분이 마을 가족이 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녀회장님 퇴원소식도 들었구요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중요한 일전을 앞에 두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장님 사모님 그리고 한드미 마을 33가족 모두 힘을 합친 만큼 좋은 결과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멀리서나나 화이팅!! 외치겠습니다.
-이름 밝히기가 쑥스러워 실명 공개는 못했습니다.
이장님 요즘 많이 지쳐 보이세요..마음이 않쓰럽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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