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한드미 마을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4년째 아이들이 넘 좋아하고 덩달아
엄마 아빠까지 참 좋은 곳 한드미마을~~~
남들은 해마다 같은곳을 가면 질리니 않냐고요?
아니요 우리 가족은 하나도 질리지 않아요
갈때마다 더 재미있게 놀수 있어서 더 좋아요
올해 한드미을 방문해보니 작년에비해 마을 돌담길도
참 예뻐졌구요 봉숭아가 어찌나 예쁘게 잘 피었는지
밤에는 아이들과 봉숭아 물도 들이고...조금 더
따와서 집에서도 한 번 더 봉숭아 물을 들였어요.
신나게 뛰어놀고 시원하게 물장구도 치고 해서인지
삼시세끼 어찌나 밥을 잘먹던지....마지막 날엔
먹을거리가 살짝 모잘랐답니다.
아빠가 손수 만들어주신 잠자리 채로 잠자리도
많이 잡고(물론 잡았다 다~~ 놓아주었어요)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를 한드미 계곡에서도 보고
정말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올라왔어요.
내년에는 먹을거리도 더 넉넉히 가져가서
더 재밌게 놀다와야겠어요.
참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을 한쪽에 팬션이 들어와있고....그럼으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한드미 마을이 사람들로 시달리고
공해로 물들까봐 한드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살짝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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