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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지낸 한드미마을에서의 하룻밤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6-07-24 00:00:00 | 조회: 1,047 | 추천: 0
  • 작성자 김성균

     

    지난주 수해로 짐을 풀어놓고 마을을 떠난 덕에 이번주말도 다시 마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근심과 걱정때문인지 휴가를 온 가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만 이장님과 사모님한테 극진한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계곡의 푸른물에 우리아이의 독탕 수영장을 만들수 있었고..

    넓디넓은 마당에 저와 함께 1: 1 축구도 했고요....

    거기다 감자캐기까지....

     

    지렁이를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딸 때문에 아무 비명없이 감자를 무사히 (?) 캘수 있었습니다.

    이모저모로 보살펴 주신 이장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마음으로 주신 감자는

    제 주위의 여러분들과 마음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한드미 마을에서 보낸 하룻밤!

    아이가 잊을 수 없는 유년의 기억을 가슴깊이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수정이네 일가 올림 

     

    # 마을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지르던 아내가 사진을 몇장 올렸습니다.

        즐겁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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